문자로 인증번호와 같이 빠르게 수신을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때 보통 LMS/MMS가 아닌 SMS로 발송이 되도록 구현됩니다. LMS/MMS가 단말기로 수신되기 까지 SMS보다 지연 시간이 길기 때문인데, SMS는 음성망(Signaling Channel)로 전송되고 LMS/MMS는 데이터망(Data Traffic Channel)로 전송되기 때문입니다.
SMS는 음성망을 통해 내용을 바로 수신 받을 수 있지만, LMS/MMS의 경우 음성망을 통해 메시지 제목만 확인 가능할 뿐 내용을 보려면 데이터 사용을 켜놔야 내용까지 수신하여 확인이 가능하게 됩니다. 이렇게 LMS/MMS는 SMS에 비해 두단계를 거쳐 데이터를 수신받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.
또한, 음성망은 켜져있고 데이터망은 꺼져 있는 경우를 예로 들면 해외 여행 때 비용 문제로 데이터 사용을 꺼놓는 경우 SMS는 바로 수신되어 확인이 가능하지만 LMS/MMS의 경우 제목만 보이고 내용을 확인하려면 데이터 사용을 켜야합니다. 이 경우 전송 결과를 확인하면 대기중으로 아직 단말기 수신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 데이터까지 모두 수신하여야 "수신 완료"로 상태가 변경됩니다.
즉, LMS/MMS의 경우 단말기가 켜져있어도 단말기 사용자가 데이터 사용을 켜는 등의 추가적인 액션을 필요로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.
SMS와 MMS의 비교를 설명하고 있는 PDF 자료를 함께 첨부드리오니 참고하세요.
http://mm.sookmyung.ac.kr/~sblim/lec/mobilemm/ppt/Mobile07_chap10.pd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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